소개 올해로 전원생활 28년차,
박현신 푸드 디렉터의 아름다운 키친 정원과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일 년 열두 달, 사계절의 아름다움이 담긴
키친 가든 & 라이프스타일
어느덧 전원생활 28년차, 여러 매거진과 SNS에서 소개되며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박현신 푸드 디렉터의 아름다운 키친 정원과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글과 사진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용인에 직접 집과 작업실을 짓고, 텃밭을 일구고 신선한 허브를 키우며 맛있는 요리를 만들고 나누는 삶. 매일매일의 충만한 일상을 누리며, 삶의 반짝이는 순간들을 공유하는 저자의 시선은 전원생활을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다. 계절의 변화가 오롯이 느껴지는 키친 정원의 모습을 풍성한 사진과 에세이로 소개하고, 신선한 채소와 허브로 만드는 다양한 요리 이야기도 함께 수록했다.
소개 “131가지 전래 음식의 기록을 통해 한국 반가 음식에 담긴
자연과의 조화, 건강한 식재료, 발효의 철학을 재조명하다.”
우리 음식에는 이 땅의 산천초목에서 나는 식재료로 우리 체질에 맞게 조리해 온 조상들의 생활과 지혜가 담겼고 희로애락이 깃들어 있다. 이런 고유한 전통을 유지해온 반가 음식은 그 속에 담긴 철학과 가치가 현대사회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 만큼, 전통 음식 계승의 취지에서 여러 문화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세계에 알리기 위한 노력도 다각도로 이뤄지고 있다.
이번 책 〈한국전래음식〉은 다양한 문헌을 바탕으로 깊이 공부하고, 그 배움의 결과를 다음 세대에 전하는 ‘한국전래음식연구회’의 공동 집필 기록물이다. 한국전래음식연구회는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래(傳來) 음식’을 배우고 기록해가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고문인 이말순 선생이 여러 어른들께 배우고 터득한 조리법과 음식 이야기를 회원에게 전하고, 연구회는 이 가르침을 주춧돌로 해 우리 음식의 원형이 미래에 이어지도록 노력한다.
50여 명의 회원들은 지난 8년 동안 매월 이말순 고문을 만나 정통 한식을 사사받았는데,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한식이 아닌, 현재 사라지고 있거나 이미 잊힌 원형과 관련한 조리법이다. 특히 대대로 내려오는 반가 음식과 전국 향토 음식, 궁중 음식은 밥과 죽부터 각종 반찬, 떡과 한과 그리고 장류에 이르기까지 그 범위도 매우 다양하므로. 한식을 제대로 구현하거나 이해하려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이다. 특히, 한식의 정신적 근간과 정체성이 잘 드러나도록 전래 음식 고유의 식재료와 조리법, 양념을 고집스럽게 지켜 기록했다. 전래 음식과 반가 음식의 대가인 고 강인희 교수가 전 생애에 걸쳐 집대성한 전통 음식들은, 다시 이말순 선생을 통해 현재의 시대정신과 현실적 여건을 반영해 발전했다.
이말순 선생님은 1986년 강인희 전통음식연구회(한국의 맛 연구회 전신)의 조교로 들어간 뒤, 2001년 강인희 교수가 돌아가실 때까지 14년 간 쉼 없이 한식을 배우고 연구했다. 2001년 이후로는 한국의 맛 연구회의 일반반 수업을 맡았으며, 2015년부터 한국전래음식연구회에서 가르친 기간까지 합하면 한식 조리 경력이 무려 40년이다. 한국에서 전래된 모든 음식의 조리 전 과정을 반복해 습득하고 반복해 가르쳤으니, 그 내공은 이루 말할 수가 없을 정도다. 현재 이말순 선생이 이끄는 한국전래음식연구회는 한식의 원형을 가르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요즘 사람들이 우리 음식에 대해 더 많이, 더 잘 알았으면 하는 바람은 가르침을 받는 연구회 회원들을 통해 구현된다. 한 달에 두 번, 두 팀으로 나눠 수업을 진행한 지 8년, 이말순 선생님의 가르침을 고스란히 담아낸 연구회의 ‘공식 첫 책’이 완성되었다. 회원 모두가 공동 저자인 이번 책은 우리 음식을 더 많이 알리고 싶은 하나 된 마음이 담겼다.
소개 조선부터 근대까지 옛 책에서 발굴한 한식 문화사!
평생에 걸쳐 우리 음식을 연구해온 궁중음식연구원 한복려 원장, 한복진 전주대 교수 자매와 궁중음식연구원 연구실장 이소영 교수는 우리 식문화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만 난무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한식의 뿌리 찾기에 나섰다. 우리 음식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음식 고전』은 한국 음식사의 거시적인 흐름을 알려주는 식문화 교양서이자, 109가지 조리법을 실은 한식 교과서이다.
우리 고조리서 중에서 가장 오래된 책은 1450년 편찬된 『산가요록』이다. 2000년까지만 해도 이 자리는 『수운잡방』이 차지하고 있었지만 2001년 청계천 고서점 폐지 더미에서 『산가요록』이 발견되며 고조리서의 역사가 다시 쓰였다. 저자는『산가요록』을 시작으로 1400년대부터 1900년대까지의 고조리서 중 식문화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37권의 책을 선별하여 연대순으로 정리했다. 또한 중간중간 별도의 면을 마련해 그냥 지나치기 아쉬운 도서를 테마별로 짤막하게 소개했다. ‘우리 음식에 많은 영향을 미친 중국 고조리서’, ‘옛 책에 깃든 조선의 가양주 문화’, ‘세시 풍속을 다룬 책’ 등의 테마 원고를 통해 다양한 고서를 확인하는 한편 선조들의 식문화와 생활상까지 엿볼 수 있다.
음식 (飮食, 영어: food ) 또는 먹을거리 는 식품과 음료를 총칭하는 것으로, 식품을 조리하거나 가공해 먹을 수 있는 상태로 만든 것이다. 식품은 사람이 음식으로 먹을 수 있는 무해한 모든 물품이며, 영양소를 한 가지 이상 포함하고 있는 천연물 또는 인공적으로 가공한 것이다. 음식은 주로 탄수화물, 단백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