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2023년 케이팝의 해외 매출액이 1조 원을 돌파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케이팝은 하나의 카테고리이자 모두가 주목하는 음악의 한 장르 그리고 음악을 넘어 디지털 시대의 흐름에 발맞춘 독자적 문화로 자리 잡았다. 지금의 성취에 이르기까지, 지난 수십 년간의 음악 시장을 돌아보면 음반 시장의 몰락과 스트리밍 시대의 개막, 소셜미디어와 영상 플랫폼의 고도화와 AI 음악 플랫폼의 등장 등 그 어느 때보다 격동적인 변화의 시대를 지나왔다. SM 엔터테인먼트는 필연적으로 이러한 트렌드의 부침에 대응해야만 했고 그때마다 현 케이팝의 스탠더드가 된 솔루션을 고안해 오며 케이팝 대표 엔터테인먼트로 자리매김했다. 일찍이 비주얼, 퍼포먼스, 기술을 접목해 음악을 ’보는 음악’으로 승화했으며, 세계관을 비롯해 각기 독창적인 콘셉트를 지닌 아티스트를 선보였다. 업계 최초로 아티스트가 아닌 회사의 팬덤 ‘핑크 블러드’를 브랜딩하고, 팬 플랫폼을 최초로 론칭하는 등 크고 작은 최초의 기록을 썼다. ‘케이팝의 선구자’라는 수식어를 가진 SM엔터테인먼트의 30주년은 곧 케이팝의 30주년이라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 매거진 와 SM엔터테인먼트가 함께 선보이는 〈THE CULTURE, THE FUTURE〉는 SM이 이룩해 온 케이팝이라는 문화유산을 확인하고, 새로운 도약을 향한 미래 비전을 선언하는 스페셜 북이다.
2025년, 30주년을 맞이한 SM엔터테인먼트는 새로운 도약을 향한 슬로건 ‘THE CULTURE, THE FUTURE’를 발표했다. 문화와 미래라는 단어에 ‘THE’라는 정관사를 붙이며 그 자체로 대명사가 되길 자처한 이 슬로건에 SM의 미래를 향한 포부와 근거 있는 자신감이 투영되어 있다. 이에 이 슬로건을 스페셜북의 제호로 선정하고, SM이 이룩한 성취와 역사를 돌아보는 ’THE CULTURE’ 섹션과 새로운 전략인 ‘SM3.0’을 중심으로 미래 비전을 확인하는 ‘THE FUTURE’ 섹션으로 책을 구성했다.
’THE CULTURE’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가 케이팝의 레거시가 되기까지 30년의 유산을 돌아본다. SM 1세대의 시작인 H.O.T.부터 2세대의 마지막인 레드벨벳까지 10팀의 핑크 블러드가 아티스트와의 추억이 담긴 자신의 애장품을 모아 소개했고, 케이팝 칼럼을 연재 중인 대중음악 평론가 김윤하가 하나의 현상과도 같은 핑크 블러드에 대해 심도있게 분석했다. SM엔터테인먼트의 행보를 지근거리에서 지켜본 업계 전문가 4인의 대담과 일본 유명 에이전시 에이백스 스타일스 대표 고이구치 유의 인터뷰도 담았다. SM엔터테인먼트의 성취를 가장 선두에서 이끈 두 전설적인 아티스트 강타, 보아의 화보와 인터뷰를 담은 기사도 주목해도 좋다. 아티스트에서 시작해 SM엔터테인먼트의 비등기 이사로 선임된 두 인물이 생각하는 SM의 30주년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마일스톤을 중심으로 30년 역사를 돌아보는 브랜드 스토리와 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의 성취를 한 데 정리한 기사, 아카이브도 수록했다.
‘THE FUTURE’에서는 회사의 미래 전략인 SM 3.0의 핵심이 되는 멀티 프로덕션과 산하 레이블에 대한 소개를 확인할 수 있다. SM 3.0을 통해 발표한 산업의 본질인 음악에 집중하겠다는 SM엔터테인먼트의 선언을 확고히 하는 A&R 파트의 최고 책임자 이성수 이사를 필두로, SM의 음악 스타일을 정립한 켄지, SM의 히트곡을 다수 작업한 노르웨이 기반의 프로듀싱팀 디자인 뮤직과의 인터뷰는 물론, 공연부터 매니지먼트까지 소속 직원 4인, SM 공동대표 장철혁, 탁영준과 나눈 인터뷰를 담았다. 늘 신선한 아티스트를 선보이는 SM 아티스트개발센터의 캐스팅과 트레이닝 노하우를 소개한 기사도 흥미롭다. SM의 행보를 SM 3.0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에스파·라이즈·NCT WISH의 앨범, 뮤직비디오, 공연을 중심으로 살폈고, 지속 가능한 미래 산업을 위해 선보인 최초의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와 관련한 전략을 확인했다. 대중음악 평론가가 제시한 SM엔터테인먼트에게 기대하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칼럼을 끝으로 책을 마무리했다.
〈THE CULTURE, THE FUTURE〉는 SM엔터테인먼트라는 한 회사의 행보와 비전을 중심으로 풀어낸 스페셜 북이지만 그 내용은 케이팝을 넘어 음악 산업과 따로 떼어 볼 수 없다. 막대한 잠재력을 품은 케이팝 시장을 이끌고 있는 제일의 기업이 30주년을 맞이해 발표한 전략의 본질은 다름 아닌 음악에 있다. 많은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화려한 기술과 세계로 넓어진 팬 시장 공략에 촉각을 세우는 가운데 SM은 음악을 사업의 본질로 여기고 그 밖의 활동은 꼭 필요한 범위로 국한하거나 음악 사업에 도움이 되는 것들만 선별해서 행한다고 밝혔다. 〈THE CULTURE, THE FUTURE〉는 SM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한 도전과 혁신의 기저에 산업의 본질에 대한 치열한 고민과 태도가 담겨있음을 전하고, 이 핵심 메시지는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넘어 각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에게 귀감으로 다가갈 것이다.
소개 〈DAY6 가사 필사집〉 도서 소개
▶ 데뷔 10년 차 믿고 듣는 밴드 DAY6의 가사를 손끝으로 느껴보세요!
글로 쓰는 음악의 깊이, 최초의 DAY6 가사 필사집
DAY6의 음악은 우리의 일상에 위로와 에너지를 선사합니다. 이제 그 감동을 손끝으로 따라 적으며 더욱 깊이 느껴보세요. ‘DAY6 가사 필사집’은 단순히 노래를 듣는 것을 넘어, 가사를 직접 쓰며 음악 속 이야기를 나만의 것으로 만드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책에는 DAY6의 전곡(97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DAY6의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이 데이식스의 진솔한 메시지를 따라 쓰며, 마음에 새길 수 있도록 돕습니다. 특히, 필사집 속에는 DAY6의 팬덤 ‘MY DAY’가 직접 작성한 메시지도 담겨 있습니다. 팬들과 아티스트가 음악을 매개로 교감하며 만들어낸 이 기록은 책을 더욱 특별하게 만듭니다. 책 속 QR코드를 스캔하면 DAY6 곡의 피아노 커버 음원을 들을 수 있어, 음악과 함께하는 몰입감 있는 필사가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DAY6의 가사를 따라 적으며 하루를 환기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손끝으로 음악을 느끼는 이 새로운 리추얼이 당신의 일상을 채워줄 것입니다.
(이 책에 수록된 97곡의 저작권료는 모두 DAY6에게 지급됨을 알립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CA)를 통해 정식 승인되었습니다.)
소개 ‘지옥의 메커니컬 기타 트레이닝’ 시리즈 출간 20주년을 담은 베스트편
출간 이후 일렉기타 입문자, 중급자, 상급자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던 ‘지옥의 메커니컬 기타 트레이닝’ 시리즈. 이제는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아 일렉기타의 바이엘, 체르니 같은 존재가 되었다.
‘지옥의 메커니컬 기타 트레이닝’ 출간 20주년을 기념하여 지금까지 출간된 ‘지옥의 메커니컬 기타 트레이닝’ 시리즈의 방대한 자료를 집대성한 것이 바로 ‘스파르타 베스트편’이다.
시리즈의 프레이즈들을 일렉기타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세심하게 엄선하여 재배치했다. 한국에 출간된 시리즈는 물론이고 한국에 출간이 안 된 시리즈의 내용, 그리고 이제는 절판이 되어 구해볼 수 없는 시리즈의 내용도 담겨있다. 부록음원은 음원 다운로드, 제4장의 연주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책 두 권 분량에 달하는 총 256페이지, 364개의 엑서사이즈. 지옥 시리즈의 마스터피스로 한 단계 높아진 일렉기타 연주실력을 내 것으로 만들자.
음악(音樂, music)은 진동 주파수의 세기마다 다른 소리가 나는 것을 잘 조합해서 박자, 가락, 음성 등을 갖가지 형식으로 조화하고 결합하여 청각적 아름다움을 추구한 예술이다. 음악을 통해 사상 또는 감정을 나타낼 수 있으며, 그렇지 않고 조합된 순수음악, 즉 아름다운 소리 자체만을 추구하기도 한다. 목소...
음악 (音樂)은 소리를 재료로 하는 시간예술이다. 그러나 보존 및 표기는 시각적인 매체인 악보를 사용한다. 인간의 고도의 지성적, 감성적 활동의 산물인 음악은 인류의 문화 발전사에서 동서양을 막론하고 매우 일찍 인간 생활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를 잡았고 인류 문화 발전의 총체적 원동력이 되어온 동시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