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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의 주인 각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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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가은 저 | 안온북스 |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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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원 → 15,120원 |
| 소개 〈우리들〉, 〈우리집〉 윤가은 감독 6년 만의 신작
각본집으로 만나는 새로운 페이지
〈세계의 주인〉은 기존 연출작에서 아이들의 외로움과 아픔에 온전히 공감하며 사랑으로 감싸안았던 윤가은 감독이 6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이번에는 인기 많고 공부 잘하는 ‘인싸’ 여고생 주인이 반 친구 수호가 제안하는 전교생 서명 운동에 홀로 거부하며 주변을 혼란에 빠뜨리는 가운데 미궁 속에서 전개되는 십대들의 이야기다. 개봉 전부터 토론토국제영화제에 한국 영화 최초로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화제를 모았고, 핑야오국제영화제 2관왕, 바르샤바국제영화제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을 휩쓸었을 뿐만 아니라, 도쿄필맥스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돼 열 번째 영화제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가운데, 안온북스에서 《세계의 주인 각본집》이 출간되었다.
속을 알 수 없는 열여덟 여고생 주인이 전교생이 참여한 서명 운동을 홀로 거부한 뒤 의문의 쪽지를 받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는 어떤 비밀을 품고 있기에 관객들은 아무런 고정관념 없이 주인공 주인을 만나고, 〈세계의 주인〉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가세요”라는 ‘無 스포 리뷰 챌린지’를 전파하며 영화의 울림을 오롯이 느끼기를 권하게 되었을까. 더불어 공개와 동시에 ‘올해의 영화’라는 폭발적 찬사는 영화의 전말을 더욱 궁금하게 하고 있다.
상처를 극복의 방식이 아닌 삶의 일부로 인정하고 함께 미래로 나아가며 살아내고 지켜내는 사람들. 한 사람의 상처를 다루는 섬세한 장치와 대사들. 이 모두를 찬찬히 곱씹으며 다시 만나게 할 각본집이라는 또 하나의 새로운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
|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26387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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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능적 연출 (시선·감정·몰입의 연출심리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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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택 저 | 다이브캐스트 | 202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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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원 → 17,820원 |
| 소개 감이 아닌 본능으로 감정을 설계하는 ‘심리학 기반 연출 지침서’
이 책은 막연한 ‘감’에 기대어 연출을 고민해온 이들에게, 단순한 기법이 아닌 ‘인간의 본능’에 기반한 연출 원리를 제시한다. 저자는 20년간의 방송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시청자가 어떤 장면에 시선을 주고, 어떤 구조에 감정을 움직이며, 어떻게 몰입하게 되는지를 지각·인지·진화심리학과 신경과학의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분석한다. 스토리텔링부터 감정 설계, 장면 구성, 편집에 이르기까지 연출 전 과정을 심리학으로 풀어낸 이 책은, 영화·드라마·예능·애니메이션 등 풍부한 사례를 들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영상 제작 입문자는 물론, 현업 PD, 유튜버, 크리에이터 모두에게 연출의 ‘감’을 ‘이해’로 바꾸는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
|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9063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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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의 힘 (처벅테크닉, 증보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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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ana Chubbuck 저 | 퍼스트북 | 202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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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원 → 23,400원 |
| 소개 이번 최신판에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저명한 연기 코치인 이바나 처벅은 할리우드에서 가장 성공적이고 찬사를 받은 연기 경력들을 탄생시킨 그녀의 최첨단 기법을 공유한다.
할리 베리, 브래드 피트, 샤를리즈 테론, 짐 캐리, 오브리 플라자, 트래비스 핌멜, 갤 가돗, 비욘세 놀스, 주디스 라이트, 실베스터 스탤론, 에바 멘데스, 모리스 체스트넛, 샤이아 라보프, 제이크 질렌할을 가르친 바로 그 스승이, 이제 당신을 더욱 역동적이고 효과적인 결과로 이끌 것이다.
‘처벅 테크닉’은 스타니슬랍스키, 스트라스버그, 헤이건과 같은 연기 거장들의 이론을 한 단계 끌어올리도록 해준다. 내면의 고통과 감정을 그 자체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힘과 원동력으로 전환해 장애를 극복하고 승리를 쟁취하도록 함으로써 독창적이고 강렬한 연기를 만들어내는 방식을 전달해 줄 것이다. |
|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94386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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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쩔수가없다 각본 (초판한정 박찬욱 감독 사인 인쇄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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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이경미^돈 맥켈러^이자혜 저 | 을유문화사 |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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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원 → 15,300원 |
| 소개 박찬욱이 17년 동안 마음에 품고 있던 쓴웃음
그 속에 담긴 냉혹하고 비정한 세상
박찬욱 감독의 2025년 작 〈어쩔수가없다〉는 구상부터 개봉에 이르기까지 무려 17년이 걸린 영화다.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를 원작으로 한 이 각본은 처음에는 미국에서 제작하기 위해 영어로 작성되었고, 이후 다시 한국으로 배경을 옮기는 등 많은 곡절을 겪었다. 보통 이런 과정에서 기획이 한두 번 무산되고 나면 다시 시도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박찬욱 감독은 이 스토리에 특별하리만치 애착을 가졌고, 그 결과 10년이 넘는 세월을 뛰어넘어 영화로 만들어지기에 이른 것이다.
이 영화는 원작 소설과 마찬가지로 해고당한 뒤 재취업에 목을 맨 노동자가 자신의 경쟁 상대로 평가받는 사람들을 살해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본주의 세계를 살아가는 사람들에 관한 잔혹 우화인 셈이다. 원작 소설은 스릴러와 블랙코미디를 뒤섞음으로써 이 우화적 설정을 풀어내는데, 마침 스릴러와 블랙코미디는 박찬욱 감독이 가장 잘 수행하는 장르이기도 하다. 영화 팬들은 〈어쩔수가없다〉가 원작의 두 가지 특성 가운데 어느 쪽에 집중할지 궁금해했다.
박찬욱 감독의 선택은 블랙코미디였다. 〈어쩔수가없다〉에는 감독의 어떤 전작보다 많은 코미디가 담겨 있고, 슬랩스틱부터 언어유희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그런데 이 영화가 관객에게 큰 웃음을 주는 순간들을 살펴보면 정작 그 코미디를 실행 중인 인물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이는 기억에 남을 만한 웃음을 선사하는 코미디 영화들이 가지고 있는 특성이다. 이런 영화들은 일부러 웃음을 유도하지 않고 어처구니없는 상황 안에 놓인 인물들이 두려움과 급박함 때문에 실수와 오판을 거듭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이를 통해 관객을 웃기면서도 그들의 마음속에 불안이나 슬픔을 남긴다. 〈어쩔수가없다〉가 제공하는 웃음 역시 그런 부류에 속한다. |
|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324757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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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도시의 사랑법 각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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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들 저 | 플레인아카이브 | 202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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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원 → 19,800원 |
| 소개 2024년 가을,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여운을 남긴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의 각본집이출간된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제45회 청룡영화상(음악상, 신인남우상), 제34회 부일영화상(여우주연상), 제25회 올해의 여성영화인상(감독상, 연기상), 제11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신인배우상), 제12회 마리끌레르 영화제(배우상) 등 유수의 시상식을 휩쓸며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영화는 솔직하고 거침없는 '재희'(김고은)와 남다른 비밀을 간직한 '흥수'(노상현)가 만나 13년 동안 서로의 삶에 머물고 스쳐가며 만들어낸 특별한 연대기를 그린다.
이번 각본집은 스크린의 순간들을 활자로 다시 펼쳐낸다. 영상화 이전의 오리지널 각본에 담긴 재희와 흥수의 조금 더 내밀한 감정, 편집 과정에서 사라졌을지도 모를 날것 그대로의 호흡이 김나들 작가의 시나리오 위에 고스란히 새겨져 있다.
여기에 오리지널 ‘시나리오’ 본편과 더불어, 주요 장면의 구도와 동선을 미리 볼 수 있는 ‘스토리보드’, 김나들 작가와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감독상을 수상한 이언희 감독, 기획 프로듀서들과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심층 대담, 스틸 작가의 시선이 깃든 고화질 현장 ‘스틸컷’,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프론트도어'의 감각적인 디자인 등은 영화의 모든 순간이 시작된 '원형'의 매력을 조명하며 이 책을 소장해야 할 이유를 더해준다.
"네가 너인 게 어떻게 네 약점이 될 수 있어?"라는 대사처럼, 세상의 편견 속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유일한 피난처가 되어준 두 사람의 이야기는 영화 팬과 창작자 모두에게 20대를 함께 통과한 듯한 따뜻한 위로이자, 소장 가치 높은 특별한 기록으로 남을 것이다. |
|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07382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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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연기 확장판 (확장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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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타 하겐 저 | 퍼스트북 | 20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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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원 → 23,040원 |
| 소개 연기의 고전, 매력적으로 새로워진 판으로 돌아오다
1973년 초판 발행 이후로, 우타 하겐의 『산연기(Respect for Acting)』는 오랜 세월 동안 연기 공부를 하는 모든 이들에게 필독서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허버트 버그호프 스튜디오(HB Studio)에서 연기 강사로 활동하며, 하겐은 로버트 드니로, 매튜 브로데릭, 진 와일더, 아만다 피트, 오스틴 펜들턴, 우피 골드버그 등 세계적인 배우들의 재능을 키우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 책에서 하겐은 연기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는 전문적인 기법들을 아낌없이 풀어냅니다.
이번에 출간된 개정판에는 케이티 핀네란(Katie Finneran)이 쓴 새로운 서문이 추가되었고, 기존의 데이비드 하이드 피어스(David Hyde Pierce)의 서문도 그대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뉴욕의 대표적인 연기 트레이닝 및 실습 공간 중 하나인 HB 스튜디오에 대한 배경 설명과, 하겐의 자서전 『Sources』의 발췌 내용도 담겨 있어 더욱 풍성한 읽을거리를 제공합니다.
이 책을 통해 배우들은 신체적, 언어적, 감정적 훈련을 배움으로써 자신만의 자아 개념을 배역에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는 법을 익히게 됩니다. 구체적이고 섬세한 연습 문제들은 배우들이 자주 부딪히는 문제들-예컨대 ‘즉흥성 유지’, ‘배역의 생동감 있는 장기 표현’ 등-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연기를 존중하며』는 창조적 과정에서 ‘진실함’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배우와 관객 모두를 위한 책입니다. |
|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9044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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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날은 간다 각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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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호^류장하^이숙연^신준호 저 | 스튜디오오드리 |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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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원 → 22,500원 |
| 소개 한국의 멜로 영화, 로맨스 장르를 이야기할 때
영원히 언급될 작품!
〈8월의 크리스마스〉로 한국 멜로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허진호 감독이 3년 만에 내놓은 두 번째 작품 〈봄날은 간다〉가 영화 개봉 24년 만에 처음으로 오리지널 각본집으로 출간된다.
〈봄날은 간다〉는 사운드 엔지니어 상우(유지태)와 라디오 PD 은수(이영애)의 만남과 사랑, 그리고 서서히 변해가는 감정을 담은 작품이다. 강원도에서 시작된 짧고도 진한 계절의 여정은 “라면 먹을래요?”,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라는 대사로 대표되는 명장면들을 남기며, 지금도 한국 멜로 영화사에서 가장 오래 회자되는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8월의 크리스마스〉가 담담히 물드는 사랑의 시작을 포착했다면, 〈봄날은 간다〉는 필연적으로 변해가는 사랑의 과정을 섬세하게 응시한다. 허진호 감독은 인물의 감정을 과장하지 않고, 일상의 디테일과 자연의 소리, 여백의 순간들을 통해 사랑이 피고 지는 시간을 기록했다. 2001년 개봉 당시 제3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감독상, 제22회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 제6회 부산국제영화제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 제21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최우수작품상·촬영상, 제14회 도쿄국제영화제 최우수예술공헌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연출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사랑이 이만큼 다가왔다고 느끼는 순간,
봄날은 간다.
은수와 상우가 처음 만나는 터미널 대합실 장면부터 “라면 먹을래요?”와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라는 대사로 대표되는 만남과 헤어짐의 순간, 그리고 배우들이 그때그때의 감정에 따라 감독과 함께 만들어간 무수한 장면들은, 지금껏 우리가 알고 있던 〈봄날은 간다〉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다. 말하자면 각본집과 완성된 영화를 비교해 보는 과정만으로도 완전히 새로운 시선을 얻게 되는 것.
_주성철 《씨네플레이》 편집장, 각본집 수록 인터뷰 중에서
봄날은 간다〉 각본집의 가장 흥미로운 지점은 오리지널 각본과 완성된 영화 사이의 간극이다. 배우들과 감독이 현장에서 만들어낸 변화와 차이를 비교하며 읽는 경험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영화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게 한다. 은수와 상우가 처음 마주하는 터미널 장면부터 자연의 소리를 채집하며 가까워지는 순간, 그리고 헤어짐을 예고하는 대사들까지, 텍스트와 영화의 간극은 그 자체로 〈봄날은 간다〉의 또 다른 해석을 가능하게 만든다. 단순한 텍스트 감상을 넘어 허진호 감독의 연출 의도와 창작 과정을 추적해 보는 특별한 독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영화의 주요 장면을 고화질 스틸컷으로 수록해 각본과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릉 바다와 삼척 대숲을 배경으로 한 두 사람의 녹음 여행, 일상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이 변해가는 과정까지, 영화가 담아낸 계절의 변화와 감정의 흐름이 각본의 문장과 어우러져 잔잔한 울림을 더한다.
각본집에는 허진호 감독과 《씨네플레이》 주성철 편집장이 나눈 심층 대담도 함께 실렸다. 명장면의 탄생 배경부터 현장에서의 즉흥적인 선택들, 배우들과 함께 만들어낸 순간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는 지금까지 들을 수 없었던 창작의 맥락이 담겨 있어 팬들에게 특별한 기록이 될 것이다.
“허진호와 이영애와 유지태, 그들 각자의 최고작”이라는 이동진 평론가의 평가처럼, 〈봄날은 간다〉는 한국 멜로 영화사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남아 있다. 〈8월의 크리스마스〉가 말하지 않는 사랑의 힘이었다면, 〈봄날은 간다〉는 끝을 받아들이는 사랑의 성숙함을 보여준다. 두 작품을 관통하는 허진호 감독만의 ‘관조적인 시선’은 한국 멜로 영화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이번 각본집은 그 창작의 비밀을 온전히 들여다볼 수 있는 귀중한 기록이 될 것이다. |
|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49794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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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의 크리스마스 각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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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욱^신동환^허진호 저 | 스튜디오오드리 |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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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원 → 22,500원 |
| 소개 한국 멜로 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쓴 허진호 감독의 데뷔작 〈8월의 크리스마스〉가 영화 개봉 27년 만에 오리지널 각본집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8월의 크리스마스〉는 시한부 삶을 살아가는 사진관 주인 정원(한석규)과 주차단속원 다림(심은하)의 담담하지만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삶의 마지막을 조용히 준비하는 정원과 그에게 천진하게 다가서는 다림의 이야기는 수많은 이들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화려한 고백이나 극적인 장면 없이, 일상 속에 잔잔히 스며드는 감정의 파동을 섬세한 정서와 여백의 미학을 통해 그려내며 당시 한국 영화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8월의 크리스마스〉는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가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전, 서울 관객 수로만 45만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당시 제34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작품상과 여자최우수연기상, 제19회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여우주연상·신인감독상·촬영상, 제18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최우수작품상·여우주연상·감독상·촬영상, 제36회 대종상영화제 신인감독상·각본상·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20년간 한국 멜로는 결국 허진호였다”는 이동진 영화평론가의 평가처럼, 영화 감독·배우·시나리오 작가들이 꼽는 ‘가장 사랑하는 한국 영화’이자 영화평론가와 관객이 선정한 한국 멜로 영화의 기념비적인 걸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죽음을 앞둔 주인공을 등장시켰음에도 손쉬운 신파로 이끌리지 않고,
감정을 착취하지 않으며, 우리 삶의 소중한 결을 따른다.
장르적인 관습을 따르지 않으면서 장르의 화법을 혁신하는 솜씨,
눈물을 거부하며 눈물을 끌어내는 놀라운 경지다.
_주성철 《씨네플레이》 편집장, 각본집 수록 인터뷰 중에서
〈8월의 크리스마스〉는 대종상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받고, 이후 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될 만큼 그 자체로 문학성이 뛰어나다는 평을 들었던 작품이다. 허진호 감독 또한 시나리오가 그 자체로 훌륭해 영화로 잘 만들 수 있을지 걱정했을 정도였다고 인터뷰에서 언급한 바 있다. 이번 각본집을 통해 절제된 분위기를 담은 아름다운 지문과 여운을 남기는 담백한 대사가 그대로 수록된 오리지널 각본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금껏 공개되지 않았던 촬영 현장 컷을 포함해 60컷 이상의 고화질 영화 스틸컷이 함께 수록되어 영화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허진호 감독과 《씨네플레이》 편집장 주성철 기자가 나눈 심층 대담 인터뷰다. 명장면의 탄생 배경부터 각본을 바탕으로 실제 촬영을 진행하면서 생긴 비화, 연출 의도를 둘러싼 깊이 있는 대화가 담겨 있어 팬들이 오래 듣고 싶어 했던 감독의 목소리를 만날 수 있다.
수많은 재관람과 영화 속 배경인 ‘초원사진관’을 찾는 ‘성지 순례’로 이어진 팬들의 사랑은 이 영화가 단순한 작품을 넘어 한 세대의 감수성으로 자리했음을 보여준다. 〈8월의 크리스마스〉의 절제된 감각은 조용히 바라보는 것만으로 충분했던 그 시절의 감성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 이번 각본집 출간은 단순히 과거의 영화를 기념하는 차원을 넘어, 한국 멜로 영화의 정수를 새롭게 조명하고 영화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영화의 본질적인 매력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49794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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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배움 모놀로그: 청춘의 독백 (질문이 이끄는 독백 연기, 스스로 깊어지는 배우의 훈련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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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홍^유하나^박진감 저 | 바른북스 |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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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원 → 22,500원 |
| 소개 배우가 대본을 마주했을 때, 무엇을 보고, 어떤 질문을 던지며,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를 단계별로 안내합니다.
분석은 어렵지만, 누구나 접근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론과 실용성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며, 배우가 ‘자신만의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그것이 이 책의 목적입니다. |
|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726363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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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안 페촐트 (색채를 지닌 누아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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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페촐트^루이즈 뒤마 저 | 마음산책 | 202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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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원 → 16,650원 |
| 소개 크리스티안 페촐트의
말과 글을 담은 국내 첫 책
영화 〈피닉스〉 〈운디네〉 〈어파이어〉 등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감독 크리스티안 페촐트의 말과 글을 담은 국내 첫 책, 『크리스티안 페촐트』가 마음산책에서 출간되었다. 크리스티안 페촐트는 동시대 독일영화를 대표하는 인물로, “1989년 이후 독일에서 가장 주목받는 감독”(《센시스 오브 시네마》)으로 평가받아왔다. 빔 벤더스,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 베르너 헤어초크를 잇는 독일 작가영화의 계승자인 그는 한국에서도 다수의 특별전을 통해 소개되며 예술영화 팬들의 지지를 얻었다.
이 책 『크리스티안 페촐트』는 1994년 장편 데뷔작 〈파일럿〉부터 2023년작 〈어파이어〉까지 페촐트의 필모그래피 전반을 아우른다. 프랑스의 영화평론가 루이즈 뒤마와 함께 6년에 걸쳐 진행한 대화를 바탕으로 독일이라는 역사적 유산, 니나 호스와 파울라 베어를 비롯한 여성 배우와의 협업, ‘이행’과 ‘표류’라는 주제, 스크린과 텔레비전을 오가는 작업 방식 등 페촐트의 영화 세계를 빠짐없이 훑는다. 각 장 마지막에는 감독 페촐트가 직접 쓴 에세이가 실려 그의 정치·사회·미학적 관점을 더 깊이 확인할 수 있으며, 60여 장의 사진 자료가 페촐트의 영화 세계를 한눈에 이해하도록 돕는다. |
|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609095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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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175.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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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10시간 40분 45초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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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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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6일 14시간 42분 35초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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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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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6일 14시간 42분 56초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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